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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5부 - 인생 2막이 시작된 남해 포구 미조항
[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5부 - 인생 2막이 시작된 남해 포구 미조항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4.04.26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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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5부 - 인생 2막이 시작된 남해 포구 미조항

 

어쩌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잘 모르고 산다. 가끔씩 남들의 시선으로 우리를 들여다봤을 때 미처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깜짝 놀라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매일 보고 듣고 만지는 사이 너무나 익숙해진 우리. 한국이 낯선 이방인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 그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 자신을 재발견해 본다.

이번 주(4월 22일~2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은 ‘전지적 외국인 시점’ 5부작이 방송된다. 오늘(25일) 밤 9시 35분, EBS <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5부에서는 ‘인생 2막이 시작된 곳’ 편이 방송된다.

인생 2막이 시작된 남해 포구 미조항

 

인생 2막이 시작된 남해 포구 미조항
[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5부 - 인생 2막이 시작된 남해 포구 미조항

 

‘미륵이 돕는다’는 뜻을 지닐 정도로 어장이 기름진 곳 남해군 미조항. 남해에서 가장 큰 포구인 이곳에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부부가 있다.

일본에서 만나 10년의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는 안소희, 타케모토 슝야 씨가 바로 그 주인공.

남편 타케모토 슝야 씨는 일본 오사카의 요리학교 출신으로 40년 넘게 일본 음식을 만들어 온 베테랑 요리사!

은퇴를 결심한 뒤, 아내의 나라를 찾은 그가 남해 미조항에서 다시 식당을 연 이유는 무엇일까?

일본과는 여러모로 다른 환경 탓에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해야 하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은퇴 전보다 오히려 더 바빠졌다는데...

천천히 쉬어가면서 일하고 싶었던 부부가 고안한 방법은 바로 주 4일 목·금·토·일만 가게 문을 여는 것!

일할 땐 손님들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며 여유롭게 이야기도 나누고, 쉴 땐 낚시도 가고 여행도 다니는 꿈을 이뤘다.

남해에 내려와 행복하게 살고 있다는 부부의 인생 2막 이야기를 들어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박소이기자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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