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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서민금융진흥원에 "은행 중 최대 규모-612억원“ 출연
하나은행, 서민금융진흥원에 "은행 중 최대 규모-612억원“ 출연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4.04.24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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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 겪는 계층에 민생지원 실시

                                             

하나금융그룹 본사 전경

하나은행은 서민금융진흥원과 612억원 출연 협약을 맺었다.

고물가, 고금리 시대에 맞춰 취약계층에 금융지원을 위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것이다.

612억원은 서민금융진흥원에 출연을 결정한 9개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지난달 발표한 총 1563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은 소상공인‧자영업자‧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은행 자체 프로그램 938억원과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을 포함한 625억원 규모의 정책지원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하나은행의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으로 중‧저신용자에서 연체 및 연체 우려 차주까지 아우르는 민생금융 지원체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이번 지원 계기로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한 서민금융시장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나은행은 이사회 등 내부 의결 절차를 거쳐 신속한 집행에 나설 예정이다.

동시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을 제외한 95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지원 자율 프로그램도 적극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민간과 공공이 협력해 고금리‧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우리사회의 다양한 계층에 사각지대 없는 폭 넓은 민생지원을 실시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지원으로 행복을 나누는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 가겠다"고도 밝혔다.

김영이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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