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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1부 - 서울의 맛, 광장시장 옆 ‘닭 한 마리’ 골목 
[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1부 - 서울의 맛, 광장시장 옆 ‘닭 한 마리’ 골목 
  • 박소이 기자
  • 승인 2024.04.22 1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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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1부 - 서울의 맛, 광장시장 

 

어쩌면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잘 모르고 산다. 가끔씩 남들의 시선으로 우리를 들여다봤을 때 미처 몰랐던 모습을 발견하고 깜짝깜짝 놀라는 이유도 그 때문이다.

매일 보고 듣고 만지는 사이 너무나 익숙해진 우리. 한국이 낯선 이방인들의 눈에는 어떻게 보일까? 그들의 시선을 통해 우리 자신을 재발견해 본다.

이번 주(4월 22일~26일) EBS 1TV 시사교양 프로그램 <한국기행>에서는 ‘전지적 외국인 시점’ 5부작이 방송된다. 오늘(22일) 밤 9시 35분, EBS <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1부에서는 ‘서울의 맛, 광장시장’ 편이 방송된다.

서울의 맛, 광장시장 옆 ‘닭 한 마리’ 골목 

[한국기행] 전지적 외국인 시점 1부 - 서울의 맛, 광장시장 옆 ‘닭 한 마리’ 골목

 

1905년 조선 상인들이 세운 후 100년이 넘도록 서울 도심에서 제 자리를 지켜온 서울 종로 광장시장.

한국 최초의 상설시장인 광장시장은 최근 글로벌 OTT, 해외 유명인들의 SNS에서 길거리 음식의 성지(聖地)로 꼽히면서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얻고 문전성시를 이루는 중!

광장시장 포장마차 거리 맨 앞에는 산더미처럼 나물을 쌓아 외국인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가게가 있다. 바로, 광장시장에서 30년 넘게 장사하는 어머니 김일래 씨와 딸 정소라 씨 모녀의 가게이다.

아침 7시부터 출근해 재료를 썰고, 볶고, 끓이는 모녀와 함께 광장시장의 풍경 하나를 만나본다.

해가 차츰 저물어 가는 오후. 역 앞에서 종이 한 장 달랑 들고 누군가를 기다리는 이가 있다. 바로 외국인 관광객을 이끄는 여행 안내원!

그가 기다리는 이들은 한국 드라마를 보고 한국이 궁금해졌다는 루마니아인 부부. 함께 향한 곳은 광장시장 옆 ‘닭 한 마리’ 골목.

서울 음식이라 한국인들에게도 일반적이지 않은 ‘닭 한 마리’가 외국인들에게 주목받는 이유를 알아보고 서울 도심이 한눈에 들어오는 한양 도성길 낙산 구간을 찾아가 또 다른 서울의 풍경을 만난다.

낮보다 밤에 더 붐비는 광장시장 육회 골목. 이곳의 안주인인 김옥희 씨의 필살기 ‘육탕이’ (육회+낙지탕탕이)를 맛본 일본인들의 반응은 어떨까?

한국이 낯선 이방인들의 눈으로 들여다본 서울과 서울의 맛 광장시장을 만나 본다.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문화의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EBS ‘한국기행’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EBS 한국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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