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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홍준표 만나 인적쇄신 방안 논의 ... 홍, 총리 김한길·비서실장 장제원 추천
윤 대통령, 홍준표 만나 인적쇄신 방안 논의 ... 홍, 총리 김한길·비서실장 장제원 추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4.18 14: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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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3.11.7
윤석열 대통령이 7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년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3.11.7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6일 홍준표 대구시장과 비공개 단독 회동을 갖고 국정 기조 및 인사 등에 대해 논의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국무총리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대통령 비서실장에 장제원 전 의원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여권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6일 서울 모처에서 홍 시장과 만찬을 함께하며 총선 후 국정 운영 방향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국무총리, 대통령 비서실장 등 인적 쇄신에 대해 논의했다.

홍 시장은 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에게 비서실장은 정무 감각과 충직한 인물, 국무총리는 야당과 소통이 되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홍 시장은 차기 비서실장 후보로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 차기 국무총리 후보로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을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은 총선 이후 국정쇄신을 예고하며 총리, 비서실장을 비롯한 인적쇄신 및 대통령실 조직 개편 등을 놓고 고심 중이다.

일각에서는 윤 대통령이 홍 시장에게 국무총리 자리를 제안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으나 홍 시장에게 특정 자리를 제안하기 위한 회동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현 기자 사진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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