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이 축산을 강화하기 위해 무항생제 닭고기 자체브랜드(PB)를 론칭했다.
오아시스마켓은 무항생제 닭고기 브랜드 '자연계(鷄)'를 론칭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존 오아시스마켓은 무항생제한돈·무항생제한우 카테고리를 운영하고 있었다. 이어 자연계 론칭하면서 다양한 무항생제 닭고기 제품군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자연계는 삼계용 닭·닭볶음탕용 절단육·닭다리·아랫날개 등을 운영하고 있다. 오아시스마켓은 지속해서 자연계 상품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자연계 론칭은 매출 상위를 차지하는 돼지고기·소고기·닭고기 등 축산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로 분석된다. 오아시스마켓에 의하면 전체 매출 중 축산물 비중은 약 30%에 달한다. 오아시스마켓 관계자는 "축산 부문을 강화하기 위한 상품과 단독 브랜드 상품 등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선 객단가를 높이기 위한 축산 제품 강화라는 분석도 나온다. 한 e커머스 관계자는 "식품 중 축산 제품은 단가가 높은 제품 중 하나"라며 "객단가가 높아지면서 매출 성장 가능성도 점쳐볼 수 있다"고 했다.
한편 오아시스마켓은 건강·체중 관리를 위해 닭고기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을 위해 '미인계(鷄)' 브랜드도 운영 중이다. 상품으로는 닭가슴살·닭가슴살 볼·닭가슴살 스테이크 등이다.
신민섭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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