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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국가수' 나비드 유튜브 구독 20만명 돌파
'애국가수' 나비드 유튜브 구독 20만명 돌파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5.04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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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나비드 유튜브 채널

3일 유튜브에 따르면 가수 나비드의 공식 유튜브 채널 '나비드(NAVID)TV'가 최근 구독자 수 20만 명을 넘겼다. 나비드는 채널에서 '커버송'을 선보이고 있다.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반주나 다른 사람들이 만든 MR이 아닌 신청곡을 받아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편곡하면서 원곡에 다각적으로 다가가는 시도다. 또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유튜브로 생방송 '나비드의 그빛내빛' 코너를 진행해 시청자들의 사연이 담긴 노래를 소개하고 불러준다.

'전선을 간다'와 '전우야 잘 자라' 등 군가 메들리는 조회수 41만회를 기록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조용필과 윤심덕, 심수봉 등 레전드 가수의 커버송도 인기다. 이밖에 뮤지컬 넘버와 영화 OST 등도 게시했다.

2007년 자작곡인 '몽'으로 MBC 대학가요제에 참가, 가요계에 입문해 2009년 정규 앨범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나비드는 '애국가수'라는 별명을 갖고있다.

선화예술고등학교와 성균관대학교에서 미술을 전공한 그는 가수 데뷔 이후에도 곡과 앨범을 스스로 프로듀싱하며 노래에 역사의식을 담았다.

특히 그가 2019년 발매한 '비상천'은 대한민국이 과거로부터 걸어온 100년을 발판으로 앞으로의 100년을 다짐하는 곡이다.

아쟁 연주가 준산이 재발매하기도 한 이 곡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미를 알리는 데 기여해 국민참여 기념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또 2021년 발매했던 곡 '아프다'에서는 위안부 피해자들의 아픔을 뮤직비디오에 담아 또 한번 애국 가수로의 면모를 보여줬다.

한달 전 생방송에서도 '애국심 넘치는 순간'을 주제로 다채로운 곡을 선보였던 그는 당시에도 "많고 많은 나라 중에 대한민국 땅에 태어난 우리들이 같은 한국말을 쓰고 문화를 공유하면서 애국심을 나누고 있다"면서 한국인의 '자부심'과 '나라사랑'을 주제로 노래했다.

그는 "늘 무대에 설 때마다 이 땅을 이룬 선조들의 눈물과 땀, 헌신을 기억하며 노래를 한다"며 "실력과 동시에 개념있는,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 먼 곳부터 가까운 곳까지 모든 팬들의 가슴을 울리는 노래를 하겠다"고 밝혔다.

 

[Queen 김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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