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후원, 산업정책연구원, 윤경ESG포럼이 주최한 '4회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우수상을 받았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사회협약에 따라 산업정책연구원(IPS)은, 2021년부터 '윤리경영 실천 우수기관 시상식'을 열어왔다. 우수기업을 선정·시상은, 윤리경영 실천을 통해 지속 성장을 실현한 기업의 사례를 공모해 이뤄졌다.

aT는 총 4개 심사분야 중 '윤리경영 체계구축' 분야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윤리경영 표준모델'에 기반해 공사만의 강력한 윤리경영·반부패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타 기관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aT는 지난해 최초로 기관장 주도로 상임이사 전원이 참여하는 반부패·청렴위원회를 발족했다.

이후 △음주운전 등 중대 비위 근절 캠페인 시행 △전 직원 대상 윤리·인권·내부통제 전담 비상임이사 주재 윤리교육 시행 △직무윤리 리스크 3중 통제체계 구축 등 전 임직원의 부패행위 사전 예방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aT 김춘진 사장은 "기업윤리 실천은 기관 운영에 있어서 가장 선행돼야 하는 필수 요소다. 따라서 투명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은 물론, 공사의 윤리경영 문화를 선도기관으로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이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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