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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공식품 라면류 선전에 ‘수출 폭발 중’
가공식품 라면류 선전에 ‘수출 폭발 중’
  • 김영이 기자
  • 승인 2024.05.02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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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 수출 실적 31.1억 달러, 전년 대비 6.2% 상승

                                       

최근 농축산물 수출이 호조세를 이어갔다. 특히 라면, 음료 등 가공식품의 인기가 전세계적으로 높아지면서 수출액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 달까지 농식품 수출 누적액은 31억1850만 달러로 전년(29억3760만 달러)보다 6.2% 증가했다.

신선식품은 4억8700만 달러로 전년보다 5.5% 감소했으나, 김치(6.8%), 포도(20.4%) 등은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공식품은 26억3150만 달러로 전년보다 8.6% 늘었고, 라면(34.4%), 과자류(9.9%), 음료(15.9%), 쌀가공식품(42.1%) 등 모두 증가세를 보였다.

한류 콘텐츠와 연계된 라면은,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유럽에서의 안전성 이슈 해소와 함께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폭발적이다.

즉석밥, 냉동김밥 등 쌀가공식품 역시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역별로는 미국(15.9%), 아세안(5.0%), 유럽(33.1%) 등은 증가했다. 반면, 중국(-1.8%), 일본(-5.7%), GCC(-13.5%) 등은 감소했다.

농식품부는 농식품 수출을 지속 확대하기 위해 기업과 긴밀하게 소통하고 현장 애로를 해소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권재한 농업혁신정책실장은 "농가‧기업들의 노력 덕분에 농식품 수출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정부는 수출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영이 기자 사진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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