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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정교하고 화려한 ‘은입사 담배합’ 의뢰품 등 감정
‘TV쇼 진품명품’ 정교하고 화려한 ‘은입사 담배합’ 의뢰품 등 감정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4.28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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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쇼 진품명품’ 심사정&강세황의 그림과 글

오늘(4월 28일, 일요일) KBS ‘TV쇼 진품명품’ 1421회에서는 △심사정&강세황의 그림과 글 △은입사 담배합 △청자 접시가 의뢰품으로 나온다.

‘TV쇼 진품명품’은 민간에 소장되어 있는 숨어있는 우리 문화재를 발굴해 그 가치를 살펴보고 우리 문화재의 보호의식을 고취시켜 잘 보존토록 유도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오늘은 쇼감정단으로 슬리피(가수), 오정태(개그맨), 크리스 존슨(방송인) 전문 감정위원으로 고금관(회화 감정위원), 신소윤(민속품 감정위원), 김준영(도자기 감정위원)이 출연한다.

◆ 심사정&강세황의 그림과 글

첫 번째 의뢰품은 조선 후기의 대표적인 화가 심사정이 그린 그림에 시·서·화에 모두 뛰어나 삼절(三絶)로 불렸던 표암 강세황의 글이 더해진 작품이 소개된다.

세심하게 꽃과 곤충을 함께 그려낸 <화훼초충도>! 그의 실력을 극찬한 표암의 필력까지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조선화의 정수를 보여준 이 작품은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본다.

‘TV쇼 진품명품’ 은입사 담배합

◆  은입사 담배합

두 번째 의뢰품은 화려함으로 중무장한 은입사 민속품 한 점이다.

익숙한 듯 낯선 모습의 의뢰품은 할머니 댁에서 흔히 보던 사탕 통과 비슷하다?

그 물건의 정체는 담뱃잎을 보관하던 담배합입니다. 아름다운 문양이 빼곡하게 들어가 있고 보관도 잘해서 마치 엊그제 만들었다고 해도 믿을 만큼 상태도 좋다.

특히 이 담배합의 무늬는 얇게 만든 은사를 기물에 새겨 넣는 은입사 기법으로 제작되었는데.

정교하기가 이를 데 없어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사를 불러일으켰다.

우리 조상들의 정성이 물씬 느껴지는 의뢰품은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감상해 본다.

‘TV쇼 진품명품’ 청자 접시

◆  청자 접시

마지막으로 ’물 건너온‘ 의뢰품의 특이한 사연이 소개됩니다.

이번 의뢰품은 의뢰인이 일본에서 근무할 당시, 우리 문화재를 되찾아오겠다는 마음으로 경매 사이트에서 직접 구매한 것이라고 합니다.

의뢰품은 꽃이 겹겹이 입체적으로 표현된 청자 접시! 감정 경력 40여 년이 넘는 김준영 위원도 처음 보는 형태의 도자기라는 평을 남겼습니다.

의뢰자의 도자기는 모양과 장식 기법이 보물급 문화재에서나 볼 수 있어, 감정가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는데!

일본에 퍼진 우리 문화재를 보고 ’욱‘하는 마음으로 구매한 소장자는 행운의 주인공이 될 것인가.

그리고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은 비밀은? 모두를 충격의 도가니로 빠트린 감정 결과는 이번 주 <TV쇼 진품명품>에서 확인해 보아요. 

 

1995년 첫 방송된 ‘TV쇼 진품명품’은 세월 속에 묻혀있던 진품, 명품을 발굴하고 전문 감정위원의 예리한 시선으로 우리 고미술품의 진가를 확인하는 KBS 1TV 교양 프로그램으로 강승화 아나운서가 진행한다.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방송.

[Queen 김경은 기자]사진출처=KBS ‘TV쇼 진품명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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