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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올해 '7케어' 비전 원년 삼는다 ... 우울증치료기·의료 정수기 등 잇따라 출시
세라젬, 올해 '7케어' 비전 원년 삼는다 ... 우울증치료기·의료 정수기 등 잇따라 출시
  • 김정현 기자
  • 승인 2024.04.23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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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성남 판교 통합 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
세라젬 성남 판교 통합 R&D센터 헬스케어 이노타운

세라젬이 올해 우울증치료기와 혈액순환치료기 등 의료기기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하며 '7케어' 비전 실현 원년으로 삼는다.  

정수기 신제품 '밸런스워터'를 시작으로 우울증치료기·전위치료기(혈액순환치료기)·뷰티디바이스 등을 연이어 출시한다. 이를 통해 현재 10% 미만인 신사업 매출 비중을 수년 내 70%까지 확대한다는 목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세라젬은 우울증치료기 '마인드핏'과 전위치료기 '셀트론' 신제품은 올 하반기에 각각 출시한다. 두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인증을 받았다.

우울증치료기 마인드핏은 출시전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기 어렵지만, 머리에 착용하는 형태로 뇌에 전류자극을 통해 우을증을 개선하는 의료기기다. 

전위치료기 셀트론은 전자기장 등 3가지 펄스를 출력하는 의자 형태로 혈액순환 개선과 근육통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제품이다.

의료기기로 인증받은 정수기인 '밸런스워터'는 올여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밸런스워터는 이온수를 통해 4대 위장질환(소화불량·위산과다·위장 내 이상발효·만성설사)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으로 개인별 pH농도와 물 온도 등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셀루닉의 뷰티 디바이스 신제품도 연내 출시 예정이다. 이 제품은 고급 에스테틱숍이나 스파에서 받는 전문적인 뷰티 케어 서비스를 집에서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세라젬은 경기침체에 빠진 2022년에도 '웰카페'(척추의료기기 체험+카페) 확대를 앞세워 매출이 10% 성장했지만, 지난해엔 소비심리 위축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하면서 매출과 수익성 모두 부침을 겪었다.

세라젬은 올해 본격화한 신사업 진출(신제품 출시)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척추의료기기·안마의자가 매출이 90% 이상 차지하는 기존 사업구조를 탈피한다는 계획이다.

궁극적으론 7케어 비전 실현(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한다는 목표다.

세라젬 관계자는 "탈모치료기·혈액순환·요실금치료기·안티에이징 등 헬스케어 영역이 의료 현장에서 집과 일상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했다"며 "주력 분야인 척추의료기기와 안마의자 외에 새로운 사업 영역에 대한 투자를 지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라젬은 안마의자 제품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제품 '파우제 M6'도 곧(4월 중) 출시한다. 풀사이즈 안마의자 2종 역시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파우제 M6는 기존 척추의료기기의 인체스캔 기술을 안마의자에 적용해 앉은 상태서도 정밀하게 척추 굴곡도를 스캔해 밀착마사지를 제공하는 기술을 탑재했다. 기존 안마의자는 구현하지 못한 최대 65도 온열 마사지 기능도 제공한다.

한편 세라젬이 정의한 7케어 비전은 △코어(척추)-척추 의료기기 마스터V9 등 △휴식-안마의자(마사지체어) 파우제 등 △영양-알칼리이온수 정수기 밸런스워터·건기식 세라메이트 △뷰티-셀루닉 디바이스·화장품 △순환-전위치료기 셀트론 △운동-요실금치료기 이너핏 △멘탈-우울증치료기 마인드핏 등이다.

 

김정현 기자 사진 세라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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