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3-28 16:15 (목)
 실시간뉴스
'괴물신인' 최혜진 벌써 2승 통산 4승!
'괴물신인' 최혜진 벌써 2승 통산 4승!
  • 류정현
  • 승인 2018.06.25 08: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혜진.


'슈퍼루키' 최혜진(19)이 6개월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최혜진은 24일 경기 안산 아일랜드CC(파72·6596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

시즌 2승째이며 지난해 12월 2018 시즌 개막전 효성 챔피언십(베트남) 이후 6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했다. 아마추어 시절 거둔 2승을 포함해 KLPGA 투어 4승째다.

이번 우승으로 최혜진은 장하나(26)에 이어 두번째로 다승자 반열에 올랐고 대상 포인트(271점)와 시즌 상금(4억7960만원) 부문에서 각각 선두 오지현(22)에 이어 근소한 차 2위로 올라서 장하나 오지현과의 치열한 타이틀 경쟁을 예고했다.

2타차 단독 선두로 4라운드를 출발한 최혜진은 1번홀부터 7개홀 연속 파에 그치며 2위 그룹에 추격을 허용했다. 8번홀(파3)에서 첫 버디를 잡아 한 숨을 돌렸지만 11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내며 한때 이효린(21)에게 추월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13번홀(파4) 버디로 공동 선두를 되찾은 뒤 15번홀(파3) 버디로 단독 선두가 됐고 17번홀(파4)에서 다시 버디를 추가하며 2타 차로 달아나 우승을 확정했다.

이효린은 이날 버디 3개로 3타를 줄이고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로 배선우와 함께 공동 2위를 차지했다. 비록 우승은 놓쳤지만 2016년 데뷔 후 최고 성적이다.[Queen 류정현기자]

사진 KLPGA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