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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나실(Venaseal) 이용한 치료법 활용...하지정맥류 도움 돼
베나실(Venaseal) 이용한 치료법 활용...하지정맥류 도움 돼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6.19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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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 상승과 함께 사람들의 옷차림은 점점 얇아지고 노출이 잦아지면서 하지정맥류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다리 정맥 내 판막(Valve)이 정상적인 기능을 못해 혈액이 정체되거나 역류하는 질환이다. 다리 핏줄이 거미줄처럼 비치거나 라면 면발처럼 구불구불 튀어나온다. 외관상으로 보이지 않더라도 다리의 피로감· 열감· 가려움증· 통증 등을 유발시키는 질병이다. 주로 낮보다는 밤에 증상이 심해지며 새벽녘에 쥐가 자주 발생하여 잠을 못 이루는 경우도 발생한다.

남성보다 여성에게 2~3배 이상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름철 맨다리를 많이 드러내는 여성들에게는 봄철부터 그 치료시기를 고민하게 된다. 남성보다 여성이 피부 두께가 얇고 하얀 경우가 많아서 실핏줄이 드러나 외관상으로 보이기 시작하면 짧은 치마나 반바지를 꺼릴 수밖에 없게 된다.

하지정맥류 치료는 환자 상태에 따라서 수술방법이 달라져야 하며, 환자는 경험이 많은 의료진을 만나 충분한 상담 후에 치료 방법을 결정해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일산 연세항맥병원 권민수 원장은 “최근 정맥류치료법인 베나실(Venaseal) 및 레이저 고주파 등 모든 종류의 정맥류 수술을 활용한 하지정맥류 치료를 하고 있다. 마취가 필요 없고 통증도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시술은 손상된 정맥에 의료용 접착제를 넣어 정맥에 붙이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시술 후 1~2일이면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고 말했다.

또 레이저의 장점과 광범위 발거술의 장점을 합쳐 놓은 VMMS(Venous Micromilling System)을 이용한 정맥류 수술도 많이 이용 하고 있다. 레이저수술과 동일하게 수술 후 회복이 빠르고 흉터도 거의 남지 않을 정도로 미세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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