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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식 어린이 홍삼, 뭐가 다를까?
전체식 어린이 홍삼, 뭐가 다를까?
  • 강동현 기자
  • 승인 2018.05.21 16: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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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은 병원체를 잡아먹는 대식세포의 활동력을 높여 면역력 증강에 좋은 음식이다. 이런 이유로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한번쯤은 ‘어린이 홍삼’을 구입해 먹여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그런데 어린이 홍삼을 고를 땐 먼저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바로 홍삼 영양분의 특성이다. 연구에 따르면, 홍삼에 함유된 영양소들은 물에 녹는 ‘수용성’과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으로 나뉜다. 이를 비율로 따져보면 수용성 영양소 47.8%, 불용성 영양소 52.2% 정도로 구분된다.

이 때문에 홍삼을 먹을 땐 되도록 통째로 먹는 것이 좋다. 제품을 고를 때 또한 물 달임 방식보단 통째 간 전체식 제품을 골라야 영양분 함량이 높다. 물에 달인 달임액 홍삼은 전체 영양소 중 물에 녹아 나오는 47.8%의 수용성 성분밖에 담을 수 없지만, 홍삼을 통째로 갈아서 만든 전체식은 불용성 영양소들까지 모두 담겨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선문대학교 통합의학대학원 김재춘 교수는 “물에 달여 내는 방식으로 성분을 추출하면 반쪽짜리 홍삼을 먹는 셈”이라며 “홍삼을 통째로 잘게 갈아 먹어야 버려지는 성분 없이 모든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다한에 따르면, 전체식 제조법의 어린이 홍삼 참다한 홍키즈는 전체식 제품답게 각 단계별로 최소 6mg에서 최대 8mg에 이르는 고함량 진세노사이드가 들어 있다. 참다한 홍키즈 경우 하루 1포 섭취로 영양소를 해결할 수 있다.

참다한 관계자는 “어린이 홍삼음료 ‘홍키즈’는 연령대에 따라 총 3단계로 구성돼 있으며, 1단계는 만 2~5세, 2단계는 6~9세까지 섭취 가능하다. 3단계는 10살부터 13살까지 먹을 수 있다"고 말하고, 이어 "홍키즈는 어린이에게 유해할 수 있는 감미료, 착향료, 점증제 등을 일절 배제하여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젤란검, 잔탄검, 아가베시럽 등 홍삼의 점도를 높이고 단맛을 내는 첨가물을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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