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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기간 이머시브 쇼 ‘천년향’ 공연한다
올림픽 기간 이머시브 쇼 ‘천년향’ 공연한다
  • 백준상 기자
  • 승인 2018.01.16 18: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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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부터 24일까지 강릉원주대 해람문화관
 

강원도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맞아 이색적인 이머시브 쇼 <천년향>을 공연한다. 이머시브 쇼(Immersive Show)는 기존 경계를 허물고 무대와 객석, 관객과 배우가 나뉘지 않고 관객이 공연에 적극 참여하는 형태의 쇼를 말한다.

강원도의 대자연과 정취, DMZ의 평화와 생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강릉단오제’등을 개연성 있는 스토리로 만들고 여기에 한국적 몸짓과 음악, 색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웅장한 강원도의 영감을 전한다. 전 세계인이 찾는 올림픽인 만큼 비언어극으로 쇼를 구성했다.

강원도에 따릐면 2018평창 문화올림픽의 핵심 프로그램인 <천년향>은 올림픽 기간 중 펼쳐지는 여러 장르의 공연들과의 차별을 꾀하고, 약 3개월에 불과한 짧은 준비시간의 한계를 극복하면서도 관객들의 재미와 몰입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장르를 넘나드는 크리에이터들이 모여 파격적인 무대 연출을 시도했다.

본 무대의 중요성에 따라, 여러 문화올림픽 프로젝트를 총괄하는 김태욱 총감독이 직접 본 무대를 연출하고 있다. 그는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개‧폐회식을 비롯해, 각종 메가 이벤트에서 색다른 연출로 호평을 받았던 바 있다. 그와 함께 정동극장 상설공연‘바실라’를 성공시켰던 전 인천시립무용단 예술감독 김윤수가 협력연출 및 총안무로서 맹활약 중이다.

<천년향>은 오는 2월 3일부터 24일까지 강릉원주대학교 해람문화관에서 펼쳐지며, 온라인 예매처 티켓링크에서 예매 할 수 있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기 또는 개, 폐회식을 관람한 관람객에게는 30%의 할인을 제공한다.

[Queen 백준상 기자] 이미지 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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