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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코리안 브라더스, 첫승 사냥 총출격
PGA 코리안 브라더스, 첫승 사냥 총출격
  • 류정현
  • 승인 2018.01.12 0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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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활약중인 김시우(23.CJ대한통운), 김민휘(26), 배상문(32), 최경주(48.SK텔레콤), 김형성(37) 등 5명이 12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44야드)에서 개막하는 소니오픈(총상금 620만 달러)에 출사표를 던졌다. 코리안 브라더스의 올해 첫승 도전이다.

선봉장은 김시우다. 새해를 '톱10'으로 시작한 김시우는 소니오픈과 좋은 인연을 맺고 있다. 2016년 이 대회에서 4위에 올라 코스에 대한 자신감도 높다. 동계훈련을 알차게 마쳤고 최근 컨디션이 좋아져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맏형' 최경주도 부활을 노린다. 최경주는 이 대회에서 2008년에 3타차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한데다가 2006년부터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3년 연속 개근을 이어가고 있어 코스를 안방처럼 훤하게 꿰뚫고 있다. 최근 스윙을 바꾼 뒤 비거리도 늘어 자신감이 크게 오른 상태다.

군에 제대한 뒤 기량 회복에 안간힘을 써왔던 배상문의 각오도 남다르다. 휴식기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머물려 시즌을 준비해온 배상문은 샷 감이 올라오고 있고 몸 상태가 좋아졌다. 무엇보다 잘해야 한다는 심리적인 부담감도 덜어냈기 때문에 입대전 모습을 되찾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민휘도 자신감이 넘친다. 지난해 CJ컵 4위, 슈라이너스 호스피털스 칠드런스오픈에서 준우승하며 좋은 감각을 이어가고 있어 활약이 기대된다. 일본프로골프(JGTO)투어에서 활약하는 김형성도 도전장을 던졌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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