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15:50 (목)
 실시간뉴스
'투르 드 코리아 2017 스페셜대회' 22일부터 3일간 열려
'투르 드 코리아 2017 스페셜대회' 22일부터 3일간 열려
  • 류정현
  • 승인 2017.09.22 0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이클 동호인 고수들이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해 강원도 일대를 누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22일부터 3일간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가 개최되는 강원도 일대에서 도로사이클 동호인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7 스페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11번째 개최되는 국내 유일의 도로사이클 동호인 대회인 투르 드 코리아 2017 스페셜 대회는 총 4차에 걸친 치열한 예선전(프리테스트)을 거쳐 선발된 23개팀 200여명의 선수들이 총연장 250㎞의 코스에서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경주는 22일 오전 10시 강릉시 종합운동장에서 시작해 강릉일대에서 총 79.7㎞를 달리고 23일 정선 일대에서 84.0㎞를 주파한 뒤 마지막으로 24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까지 83.4㎞의 최종 레이스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예년의 대회와 달리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동계패럴림픽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개최 도시와 경기장을 주요 코스로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체육공단은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국내 홍보 및 붐업 조성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눈여겨 볼 참가자도 있다. 스페셜 출전자 중 최고령이자 유일한 부자(父子) 출전자 김동환(55), 김정우(25.이하 팀프로사이클)가 2년 연속 명함을 내민다. 김 부자는 예선 순위에서도 나란히 16위(김정우), 17위(김동환)에 올랐다. 최연소 출전자인 오윤창(20.팀에르마노스)에게도 시선이 쏠린다.

이목을 끄는 팀도 있다. 단체 종합 3연패를 노리는 팀 캐니언-LSR이 만년 2위인 팀 위아위스 세븐힐즈의 거센 추격을 이겨낼 수 있을지 관심사다. 2017시즌 예선에서는 팀 위아위스 세븐힐즈가 팀 캐니언-LSR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대회에 앞서 치러진 투르드DMZ 국제자전거대회에서 파란을 일으킨 팀브레이브 사이클링과 팀트렉-화신, 큐브 DMZ 용산레이싱, 라파레이싱 팀이 스페셜리그 팀들과 맞서 받아들 성적표도 관심사다.

한편 이번 대회는 무선데이터망(LTE)을 통한 실황 중계로 팬들에게 다가간다. 대회 홈페이지, 유튜브, 네이버TV,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시청이 가능하다. 케이블TV(skySports)에선 제2, 제3 스테이지를 생중계로도 볼 수 있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