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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컵 지한파들이 몰려온다!
CJ컵 지한파들이 몰려온다!
  • 류정현
  • 승인 2017.09.21 07: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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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J출전 라인업 (왼쪽부터) 이언 폴터, 그레엄 맥도웰, 찰 슈워첼...


PGA투어(미국프로골프투어) 에서 뛰고 있는 지한파(知韓派) 선수들이 'THE CJ CUP @ NINE BRIDGES'에 잇따라 출전을 확정, 발표했다.

2006년 KPGA 코리안투어 외국인 시드 선발전을 통해 한국 무대를 밟고 우승컵까지 거머쥔 바 있는 마크 리슈먼(호주), 2008년 한국 오픈 준우승을 기록한 이언 폴터(잉글랜드), 1993년을 시작으로2004 한국 오픈과 2009발렌타인 챔피언십 등 수차례 방한한 바 있는 '빅 이지' 어니 엘스(남아공), 그리고 2008년 한국에서 처음 열린 유럽프로골프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우승한 그레엄 맥도웰(북아일랜드)이 주인공들이다.

뿐만 아니라 2011 마스터즈 우승자 찰 슈워젤(남아공), 그리고 세계랭킹 31위 토마스 피터스(벨기에) 역시 대회 참가를 확정했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18일, 2016-2017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3차전 BMW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거머쥔 마크 리슈먼(호주)은 2년 만에 다시 한국 땅을 밟는다. 리슈먼은 "2년전 프레지던츠컵에서 한국 팬들 앞에서 즐겁게 골프를 즐긴 바 있다"면서 "한국에서 공식 PGA투어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쁘다"라고 한국에 대한 애정을 보였다.

특히 리슈먼은2006년 지산리조트오픈에서 거둔 KPGA 18홀 최소타 기록인 61타가 최근 이승택으로부터 깨지면서 다시 한 번 국내 팬들에게 회자가 된 바 있다. 또한, 어니 엘스는 "몇 차례 한국에 간 적이 있는데 PGA투어 일정이 한국에서 열리게 되어 재미있을 것 같다" 라며 기대감을 보였고, 이언 폴터 역시 "CJ컵을 통해 동양권에서의 골프가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고, 제주도에서 펼치는 게임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THE CJ CUP @ NINE BRIDGES'는 오는 10월 19일(목)부터 22일(일)까지 나흘 간 제주에 위치한 클럽나인브릿지에서 개최되며, 대회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티켓 판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K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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