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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픈의 사나이' 장이근, 맥케이슨과 의류 후원 계약
'한국오픈의 사나이' 장이근, 맥케이슨과 의류 후원 계약
  • 류정현
  • 승인 2017.07.20 06: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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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이근.


'한국오픈의 사나이' 장이근(24)이 스코틀랜드 감성의 프리미엄 골프웨어인 맥케이슨과 지난 14일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2019년 12월31일까지다.

장이근은 지난 6월 코오롱 제60회 한국오픈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한국오픈의 사나이'로 거듭났다. 최종라운드에서 김기환(26)과 연장 접전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장이근은 뛰어난 외모와 뛰어난 신체조건(180㎝, 80㎏), 그리고 평균 드라이버 거리 290야드(약 264m)를 넘나드는 장타로 국내 골프팬의 마음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디오픈 출전권을 획득한 장이근은 맥케이슨과의 후원을 등에 업고 생애 첫 디오픈 우승에 도전한다.

맥케이슨은 ㈜엠씨스스포츠가 전개하는 골프웨어 브랜드로 세계적인 기술력을 가진 삼일방직과 세림 하이테크 등 수많은 업체와 MOU를 체결, 글로벌 넘버원 스포츠웨어를 표방하는 국내 토종기업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활동하는 리디아 고와 머라이어 스택하우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의 이정민을 후원하며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또한, 오는 9월 말 열리는 LPGA 맥케이슨 뉴질랜드 우먼스 오픈(총상금 130만 달러)을 3년간 후원하는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로의 도약을 위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장이근은 "어려운 결정을 해준 맥케이슨 김민철 대표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국 등 해외 무대 진출을 노리고 있는 저에게 맥케이슨의 후원은 매우 큰 힘이 될 것 같다. 세계 최고의 의류를 입고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맥케이슨의 김민철 대표는 "국내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한 장이근 프로를 후원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도약에 집중하고 있는 맥케이슨과 세계 최고의 선수를 목표로 하는 장이근 프로의 시너지는 모두의 상상, 그 이상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장이근 프로에게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이근은 오는 20일부터 나흘간 영국 랭커셔 로열 버크데일 골프장에서 열리는 세계 4대 메이저 대회인 디 오픈 챔피언십에 출전해 세계 정상급 선수들과 샷 대결을 펼친다.

 
[Queen 류정현 기자] 사진 맥케이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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