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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79%, 4%p↓…호남 96%[갤럽]
文대통령 직무수행 '잘한다' 79%, 4%p↓…호남 96%[갤럽]
  • 최수연
  • 승인 2017.06.23 15: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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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79%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3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일 전국 성인 1천4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표본오차 ±3.1%포인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비율은 79%로 1주 전보다 4%포인트 하락하며 80% 밑으로 떨어졌다.

갤럽 조사에서 처음으로 80%선이 깨졌지만 여전히 직무수행 평가의 긍정률은 고공행진을 이어갔다.문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전주보다 4%포인트 상승한 14%였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

갤럽은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취임 7주차에 접어든 현재까지 80% 내외로 매우 높다”면서도 “역대 대통령 취임 초기 지지율과 비교할 때 당선인 신분 기간 없이 바로 취임했고 신임 내각 후보들의 인사청문회가 현재 절반도 진행되지 않은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부정 평가의 이유로는 인사 문제(37%),북핵·안보(11%),독단적·일방적·편파적(7%),사드(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문제(6%) 등이 지적됐다.

갤럽은 “새 정부의 정책 발표가 잇따르면서 긍정·부정 평가 이유 양쪽에 외교,사드,원전,복지 등 구체적인 사안 관련 언급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당지지율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전주와 같은 50%로 가장 높았다.자유한국당은 9%의 지지율을 얻었고,국민의당과 바른정당,정의당은 각각 7% 동률이었다.자유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1%포인트 하락했고 바른정당은 2%포인트 올랐다.국민의당과 정의당은 변함이 없었다.
[Queen 최수연기자] 연합뉴스TV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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