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4월 6일 목요일에 고양시에 위치한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의 개관식을 개최했다.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은 수도권 대학생들의 주거난 해소와 형편이 어려운 대학생들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목적으로 지어졌다.
교육부와 기획재정부가 협업하여 국유지(약 8,090㎡)를 제공하고, 은행연합회의 기부금으로 건립비를 지원했으며, 한국장학재단이 건축하고 운영한다.
수도권에 재학 중인 지방출신 대학생으로, 저소득층 대학생 등에게 우선적으로 입사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정기모집은 선발자 소속대학 간의 형평성을 제고하기 위해 대학별 입주인원을 5% 이내로 설정했다.
기숙사비는 월 15만원, 대학의 입사 추천을 받은 경우에는 월 10만원으로 학생들의 주거비용 부담을 완화했다.
한국장학재단 대학생연합생활관은 설립별 및 학제 구분 없이 다수 대학의 여러 지역 대학생들이 모여 다채로운 문화의 장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대학, 지역사회 및 지방자치단체 등과 연계하여 창업, 학자금 지원상담, 취업‧진로상담 등을 통해 미래형 인재를 육성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 이영 차관은 “국가의 미래인 우리 청년들이 안심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저렴하고 질 좋은 기숙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지역사회에도 함께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장학재단 안양옥 이사장은 “여러 대학 학생들이 서로 소통하며 인성을 키울 수 있는 요람”으로 성장할 있도록 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대학생을 위한 연합생활관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Queen 박유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