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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현&박민지 스타일링 따라잡기
소이현&박민지 스타일링 따라잡기
  • 최효빈
  • 승인 2016.09.30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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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링 뷰티

흥미진진한 스토리는 물론, 시선을 사로잡는 스타일링으로 매일 아침 안방극장을 책임지고 있는 두 드라마 KBS <여자의 비밀>과 MBC <다시 시작해>. 내추럴하고 퓨어한 느낌의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드라마와 함께 화제가 되고 있는 소이현과 박민지의 스타일링 비법을 그녀들의 담당 아티스트에게 직접 물어 보았다.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제공 KBS, MBC

 

KBS 드라마 <여자의 비밀> 소이현의 내추럴 헤어&메이크업
드라마 <여자의 비밀>에서 따뜻한 성품과 밝은 미소를 지닌 여자 ‘강지유’ 역을 맡은 배우 소이현. 연출하는 스타일마다 늘 화제를 모으는 그녀의 헤어와 메이크업은 보보리스의 강성희 원장과 수이 원장이 담당했다.
헤어를 담당한 강성희 원장은 “먼저 커트는 양쪽 길이가 다른 언밸런스로 단발을 연출하였고 펌은 머리 끝 쪽이 부해지지 않도록 깨끗한 C컬을 연출, 곱슬기가 있는 부분은 볼륨 매직하여 부스스한 느낌을 잡아주었다”라고 커트와 펌을 설명했다. 이어 “컬러는 오렌지 브라운을 선택하여 피부에 형광등을 켠 듯한 효과를 주었으며 스타일링은 두피를 먼저 건조시킨 후 모발 보호제를 바른 다음 핸드 드라이로 모발을 뒤로 돌려가는 방법을 선택했다”며 “스타일링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핸드 드라이”라고 다시 한 번 핸드 드라이 스타일링을 강조했다.
한편 메이크업을 담당한 수이 원장은 “소이현 메이크업의 포인트는 바로 ‘꾸미지 않은 무심한 청순’으로 화려하지 않고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라고 밝히며 “평소 피부 좋기로 소문난 소이현의 스킨 톤을 최대한 살려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를 최소한의 양만 사용하여 베이스 메이크업했다. 이때 베이스 제품은 맑고 밝은 톤을 위해 핑크로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아이 메이크업은 펄이 없는 코랄 컬러를 베이스로 은은하게 섀도를 연출하고 아이라인을 속눈썹 사이사이 점막만 채워준다는 느낌으로 얇게 그린다. 속눈썹은 뷰러로 컬링한 다음 마스카라를 꼼꼼하게 칠해 동공이 더욱 또렷하게 보이도록 했다. 마지막으로 립은 맑은 쿨 톤의 피부가 돋보이도록 본인 입술색의 핑크 틴트로 입술 윤곽을 잡고 입술 안쪽에서 혈색이 자연스레 배어 나오게 진한 핑크를 연결해서 발라주었다”고 메이크업 팁을 밝혔다.

 

 

 

MBC 드라마 <다시 시작해> 박민지의 퓨어 헤어&메이크업
드라마 <다시 시작해>에서 의대 졸업 후 백화점에 취업한 ‘나영자’ 역을 맡은 배우 박민지. 내추럴하고 퓨어한 그녀의 헤어와 메이크업은 정샘물 인스피레이션 이스트점 박은정 실장과 권희선 원장이 담당했다.
헤어의 박은정 실장은 “커트는 보브 단발 커트로 이 스타일은 머리숱이 많은 사람들이 펌 없이 드라이로만 스타일링하기 좋다”고 밝히며 “뿐만 아니라 보브 단발 커트는 숱이 많은 모발의 최대 단점인 답답한 느낌을 많이 잡아 주기 때문에 드라이로만 가볍게 연출해도 세련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고 커트 스타일을 설명했다.
이어 “헤어 컬러는 붉은 빛이 돌지 않는 다크한 애쉬브라운 컬러를 선택했는데, 이 컬러는 인상을 더욱 부드럽고 순하게 표현할 뿐 아니라 오묘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해 극중 박민지의 캐릭터를 표현하기에 적합하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크업을 담당한 권희선 원장은 “먼저 베이스를 가볍게 해준 후 눈썹은 빈 부분만 살짝 메워주는 식으로 내추럴하게 표현했다. 다음으로 눈꺼풀에 베이지색 섀도를 한 톤 정도 살짝 터치한 후 아이라이너로 눈매를 잡아 깔끔하고 퓨어한 느낌을 살렸다”고 베이스와 아이 메이크업을 설명했다. 
또한 “그 다음 뷰러로 속눈썹을 고정하고 부분 속눈썹을 붙여 눈매를 또렷하게 연출했는데, 이렇게 여러 색감의 섀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속눈썹을 강조하여 눈매를 표현하는 메이크업은 눈매는 또렷하게 연출되면서도 전체적인 분위기는 깨끗하게 살릴 수 있어 퓨어 메이크업에 적합하다”고 팁을 전했다.
이어 권 원장은 “언더라인도 마찬가지로 베이지색 섀도로 눈가를 밝히고 눈 꼬리 부분에는 살짝 음영을 주어 그윽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마지막으로 코랄 블러셔와 레드 립으로 생기를 부여하며 메이크업을 마무리했다”고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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