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01:40 (금)
 실시간뉴스
지금은 쿠션시대
지금은 쿠션시대
  • 최효빈
  • 승인 2016.08.30 16: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뷰티 토크
 

각 브랜드에서 경쟁하듯 쿠션 팩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지금, 나에게 맞는 쿠션 팩트는 어떻게 찾을 수 있을까? 에디터가 추천하는 기능별 쿠션 팩트 컬렉션.
진행 최효빈 기자│사진 양우영 기자
 
필수품이 된 쿠션팩트

바야흐로 쿠션팩트의 시대다. 2008년 아이오페의 ‘에어쿠션’을 시작으로 하나둘 생겨나기 시작한 쿠션팩트가 이제는 대한민국 모든 뷰티 브랜드가 내놓으며 대한민국 모든 여성이 사용한다고 하기에 과언이 아닐 만큼 뷰티 업계의 가장 큰 화두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다.
톡톡 두드려 바를 수 있으며 언제 어디서나 브러시 없이 내장된 퍼프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쿠션팩트. 기존의 자외선 차단제+메이크업 베이스+파운데이션의 3단계를 원스텝으로 줄였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사용 가능한 쿠션팩트는 간편함이라는 실용성에 ‘촉촉함’이라는 기능적인 장점이 커 사실 앞으로 더욱 더 ‘국민 콤팩트’로 거듭날 가능성이 큰 제품이라고 할 수 있다.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는 쿠션 팩트는 사실 각 브랜드마다, 제품마다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여드름이나 뾰루지를 커버하는 데 중점을 둔 쿠션, 자연스러운 피부 톤을 연출하는데 초점을 맞춘 쿠션, 보습에 기능을 둔 쿠션 등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브랜드만 보고 구입할 것이 아니라 본인의 피부 타입에 맞는 쿠션팩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쿠션팩트 사용법

쿠션팩트를 촉촉하고 보송보송하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킨케어 단계에서 수분감을 충분히 주는 것이 중요하다. 촉촉하고 윤기 나는 피부를 표현하는 데는 몇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째는 미스트를 활용하는 것이다.
기초를 마친 후 쿠션팩트를 사용하기 전 얼굴에 미스트를 충분히 분사한 후 팩트를 사용하면 피부의 촉촉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수정할 때 역시 무너진 메이크업을 티슈로 닦은 뒤 미스트를 분사, 쿠션을 덧바르면 메이크업을 뭉침 없이 깔끔하게 연출할 수 있다(미스트 대신 수분크림을 활용해도 좋다).
두 번째는 피부에 밀착되는 BB크림이나 글로우 크림으로 보송보송하고 윤기 나는 피부를 표현하는 것이다. 메이크업이 금방 무너지는 피부의 경우 스킨케어 후 BB크림을 얇게 바르고 그 위에 쿠션팩트를 덧바르면 메이크업을 보다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BB크림 대신 글로우 크림을 바르면 내추럴하게 반짝이는 피부 표현을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간편하고 촉촉한 쿠션팩트에도 치명적인 단점이 있으니 바로 위생문제. 파운데이션이 묻어 있는 습식 퍼프로 이루어진 쿠션팩트는 세균이 번식하기 쉬워 자칫 잘못하면 피부 트러블을 유발한다.
때문에 개봉한 쿠션팩트는 되도록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해야 하며 여러 명이 제품을 공유하지 않아야 한다. 또한 퍼프는 최소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세척해 주는 것이 좋으며 다 쓴 쿠션팩트에 파운데이션을 부어 재사용하는 경우도 삼가는 것이 좋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