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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맞은 어린이들 위한 창작공연 ‘주목’
여름방학 맞은 어린이들 위한 창작공연 ‘주목’
  • 송혜란
  • 승인 2016.07.28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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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 창작공연 5개 선봬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을 위한 재밌는 즐길 거리가 대거 찾아온다.

서울문화재단 관악어린이창작놀이터가 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위해 창작극 <2016 예술로 상상극장> 5개 작품을 8월 9일부터 25일까지 총 30회 무대에 올리며 각 공연별 참가자 60명을 28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 8월에 첫 선을 보이는 <2016 예술로 상상극장>은 그동안 우수 어린이 공연을 선별해 초청하는 재공연 위주의 <관악명랑방석극장>을 개편한 사업으로, 서울시 최초로 어린이 창작극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다.

‘어린이가 있는 곳은 어디나 극장이 된다’는 목표로 진행되는 <2016 예술로 상상극장>은 어린이극 창작 작품을 지원해 다양한 레퍼토리 기반을 마련하고, 이동 가능한 소규모 공연으로 제작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일상 공간에서 보다 쉽게 공연을 관람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다양한 스토리 전개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2016 예술로 상상극장>은 감각적인 움직임과 소리로 어린이의 상상력과 호기심을 자극해 단순히 관람하는 것에서 벗어나 공연에 직접 참여하거나 연극놀이를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예술적 체험과 즐거움을 제공한다.

공모를 통해 선발된 5개 단체는 6월부터 두 달간 임도완 예술감독이 이끄는 작품개발·제작 워크숍에 참여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전통 소쿠리를 무대로 이동 가능한 인형극 ‘누가 더 빠르게?’ ▲텐트 속 상상의 세계로 떠나는 신나는 모험이야기 ‘쉿! 비밀이야!’ ▲어린이 관객들과 함께 생각을 모으는 여행 ‘생각의 이야기’ ▲신나는 우리가락과 재담을 엮은 유쾌한 전통놀이극 ‘문짝인형극 꼬마 장승 가출기’ ▲감각적인 소리와 움직임으로 고요한 바닷가 마을이 시각적으로 연상되는 ‘꼬마 게 이야기’가 공연된다.

서울문화재단은 이들 중 우수한 작품을 선발해 연말까지 서울시에 소재한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아동센터 등의 시설을 찾아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5세 이상 어린이와 가족이면 누구나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관람료는 1인당 3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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